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380

강달러 끝날까···달러 매도세가 늘고 있다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 그동안 달러당 1,400원을 넘어갔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들어 하락하고 있습니다. 강달러 기조가 주춤하는 것, 어떤 요인들이 있다고 봐야 할까요. 시장 참여자들이 달러에 대한 포지션을 바꾸고 있다는 점부터 살펴보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최신 자료인 지난주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의 달러 순매도 포지션이 18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한 주 전만 해도 이들의 달러 순매도는 1천만 달러 정도였습니다. 2주 연속 달러 순매도 흐름이 시장에서 나왔는데, 한 주 사이에 매도 포지션이 상당히 늘어난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시장에 신호를 준 운용사들이 있는데요. 우선 JP모간의 케리 크레이그 전략가는 "유로나 엔화와 같은 통화 가치가 회복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2022. 11. 30.
뉴욕증시, 中 시위 파장·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혼조, 유럽증시 혼조 중국증시 상승, 베트남증시 상승 국제유가 상승, 금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11월 30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01%) 오른 3만3852.5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31포인트(0.16%) 내린 3957.6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72포인트(0.59%) 밀린 1만983.78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다음날 제롬 파월 의장 발언 전망에 주목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위험 회피 심리는 다소 잠잠해졌다. 중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강화에 관.. 2022. 11. 30.
힘들어도 주주님 우선…제약바이오 `배당 잔치` 예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올 한해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배당 정책은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IT·바이오부 박승원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먼저 올 한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얼마나 부진했는지 짚고 넘어가죠. 얼마나 안 좋았던 겁니까? ​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코스닥 제약 지수는 각각 15%, 34%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제약·바이오주로 구성된 KRX 헬스케어 지수 역시 27% 내렸는데요. 같은 기간 18% 내린 코스피와 비교해선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덜 빠졌지만, 30% 가까이 하락한 코스닥 지수와 비교해선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싸늘하게 .. 2022. 11. 29.
5년 부으면 5000만원…"내년 청년도약계좌 출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일 "내년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통해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청년들이 직면하는 여러 새로운 문제는 사회 전반적으로 같이 고민하고 지원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금융위도 청년의 원활한 금융 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노력의 일환 중 하나로 내년 청년도약계좌 출시 등을 꼽았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에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월 40만~7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납입액의 3~6%를 보태주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당초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 2022. 11. 29.
뉴욕증시, 中 코로나 시위·연준 매파 발언에 일제 하락…유가 상승·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하락, 유럽증시 하락 중국증시 하락, 베트남증시 상승 국제유가 상승, 금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11월 2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7.57포인트(1.45%) 떨어진 3만3849.4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2.18포인트(1.54%) 낮은 396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6.86포인트(1.58%) 밀린 1만1049.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봉쇄를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당국이 .. 2022. 11. 29.
"월드컵이 대수냐"…中 시민들 `백지` 들고 거리로 중국 곳곳서 '봉쇄 반대' 시위…"구금자 석방하라" 중국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방역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 명보는 28일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어젯밤 베이징의 많은 사람이 량마허 일대를 찾아 촛불과 꽃으로 우루무치 화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백지를 들고 불만을 표시했고 현장에 공안이 대거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광저우 하이주구에서도 많은 사람이 현지 광장에 모여들었고 경찰이 이를 경계했다"고 덧붙였다. ​AFP·로이터 통신도 "27일 밤 베이징에서 사람들이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루무치 화재 참사에 항의하기 위해 백지를 들고 시위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검열에 저항하는 의미로 아무런 구호도 .. 2022. 11. 28.
월가 전문가 90%가 `매수 의견`..."소로스도 샀다" 올해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월가 IB(투자은행)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CNBC는 "알파벳을 평가하고 있는 월가 전문가 가운데 약 92%가 `매수(Buy)` 투자의견을 제시했다"면서 "향후 12개월 주가 상승 여력도 약 28%로 집계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알세스(Brian Arcese) 푸어드 자산 운용 전략가는 알파벳의 실적 부진 여파가 당분간 주가를 압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알파벳이 당분간 광고 비즈니스 역풍에 시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광고 사업 부진이 지속될 경우 알파벳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최대 15%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 2022. 11. 28.
뉴욕증시, 금주 美 고용보고서·파월 발언 주목…유가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혼조, 유럽증시 상승 중국증시 혼조, 베트남증시 상승 국제유가 하락, 금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11월 2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11월 28일~12월 2일)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오는 11월 고용보고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가장 주시하고 있는 지표는 다음달 2일 발표되는 11월 고용 보고서다. 11월 고용 보고서는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주요 고용 지표다. 시장은 금리인상 폭이 줄어들 수 있는 고용 둔화 신호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부문의 .. 2022. 11. 28.
예대금리차 8년만에 최대치…당국 제동에 은행 `속앓이` 은행들의 `이자 장사` 성적표로 통하는 예대금리차(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차이)가 8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이 제출한 자료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잔액 기준 국내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2.46%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2분기(2.49%포인트)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국내 은행 예대금리차는 2020년 3분기 말 2.03%포인트에서 그해 4분기 말 2.05%포인트, 지난해 1분기 말과 2분기 말에 각각 2.12%포인트, 3분기 말 2.14%포인트, 4분기 말 2.21%포인트로 계속 커졌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올해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졌다. 예대금리차는 지난 1분기 말 2.32%포인트, 지난 2분기 말 2.40%.. 2022. 11. 27.
전문가 10명 중 6명 "1년 내 금융위기 충격 가능성 높다"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10명 중 6명은 1년 안에 금융시스템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상환 부담, 기업 부실 위험 등이 꼽혔다. 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시스템 리스크(위험) 서베이(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주요 경제 전문가 72명에게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단기(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을 묻자 58.3%가 "높다"(매우 높음 12.5%+높음 45.8%)고 답했다. ​ 이 설문은 지난 2∼9일 진행됐는데, 지난 5월 같은 조사 당시와 비교해 단기 금융 위기를 예상한 비율이 26.9%에서 58.3%로 불과 6개월 사이 31.4%포인트(p)나 뛰었다. 중기 시계(1∼3년)에서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영향을 .. 2022.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