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58 세계 3위 코인거래소 FTX 파산…"부채 66조원, 사상 최대" 대규모 인출 사태로 자금난을 겪어 온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FTX는 이날 트위터 성명에서 "전 세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질서정연한 검토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인계의 JP 모건` 또는 `코인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던 30살 코인 갑부 샘 뱅크먼-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는 물러났고. 존 J. 레이 3세가 FTX 그룹 CEO를 물려받아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글로벌 코인 거래소 가운데 한때 3위를 기록했던 코인 제국이 유동성 위기로 순식간에 무너졌다며 이번 사태는 가상화폐 역사상 최대 .. 2022. 11. 12. [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세…FTX 파장 `예의주시` 전날 나스닥이 7.4% 오르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던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49p, 0.1% 오른 33,747.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 지수는 36.56p, 0.92% 상승한 3,992.93으로, 나스닥 지수는 209.18p, 1.88% 오른 11,32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한 주 동안 다우 지수는 4.15%가, 나스닥 지수는 8.10%가 올랐고 특히 S&P500 지수는 5.90% 오르면서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속도 또한 늦.. 2022. 11. 12. 원·달러 환율 60원 가까이 급락…14년만에 최대 낙폭 원·달러 환율이 하루새 60원 가까이 떨어졌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9.10원 떨어진 1,3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낙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큰 수치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0.0원 떨어진 1달러 1,347.5원으로 출발했다. 여기에 정부가 국민연금 등의 환헤지 비율 확대와 해외투자 비율 조정 방침을 밝힌 데다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환율은 오후 한 때 60원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2022. 11. 11. 美, 한국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또 지정…중·일 등 7개국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했다.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도 대상국에 포함됐다. 미국은 ▲무역 흑자 ▲경상수지 흑자 ▲외환시장 개입 등 3가지 기준을 토대로 2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 3개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으로 분류한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부터 2019년 상반기를 제외하고 매번 목록에 포함됐다. 6월 발표에 포함됐던 관찰대상국 가운데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은 이번에 제외됐다. 스위스는 지난 보고서에 이어 이번에도 심층분석국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환율조작국으로 .. 2022. 11. 11.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