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명 몰려 사는데…재건축 답 없는 부천1 80만명 몰려 사는데…재건축 답 없는 부천 부천 중동신도시는 1기 신도시 가운데 용적률이 가장 높아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여러 단지를 묶어서 통으로 개발해야 그나마 사업성이 나오는데, 이 마저도 쉽지 않아보이는 게 문제입니다. 전효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부천 중동 '포도마을' 단지. 지은 지 30년이 다 된 탓에 주거 환경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부천 지역 거주민: 집이 노후되다보니까 (물이) 새는 경우도 있고, 계속 수리하느니 재건축이 되는 게 좋죠.] [부천 지역 거주민: 사람으로 말하면 혈관이 막혀있어요. 배관이 막혀있어서 (단지)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아요.] 중동신도시에서 2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중은 83.7%로 1기 신도시 중에서도 노후도가 유독 높습니다. 재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크지만 실제 사.. 2023.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