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불만에도 IRA 개정 선긋기…美 "협의 통해 해결"1 동맹 불만에도 IRA 개정 선긋기…美 "협의 통해 해결" 미국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둘러싼 외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과 관련해 협의를 통한 해결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법 개정에는 선을 그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보스턴행 기내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IRA의 일부 결함을 인정하며 조정을 시사한 전날 발언에 대한 질문에 "그(바이든 대통령)는 유럽 우려를 해결할 방안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회견에서 IRA에 대해 "조정이 필요한 작은 결함들(glitches)이 있다"며 "유럽 국가들의 참여를 근본적으로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미세한 조정 방안들(tweaks)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IRA로 인한 전기차 .. 2022.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