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용 상품권 `꿀꺽`…3억 가로챈 통신사 영업사원들1 고객용 상품권 `꿀꺽`…3억 가로챈 통신사 영업사원들 고객이 받아야 할 모바일 상품권 수억 원어치를 가로챈 통신회사 대리점 영업사원들이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와 B(29)씨, C(29·여)씨에게 각각 1년 2개월∼2년의 징역형과 2∼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D(33)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2020년 3월부터 1년간 8천800여 회에 걸쳐 약정갱신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2만∼7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3억1천여만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통신가입자 관리시스템에서 고객정보를 무작위로 조회해 사은.. 2022.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