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美 암초 만난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합병1 英·美 암초 만난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합병 앵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암초를 만났습니다. 영국 경쟁당국이 합병 유예를 결정한데 이어, 미국도 심사기간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합병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효성 기자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미국 경쟁당국이 추가심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영국이 "두 회사 합병으로 항공권 가격 인상과 서비스 하락이 예상된다"며 기업결합 승인을 유예한 데 이어 미국도 결정을 미룬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말 미국 법무부에 자료를 제출했고, 당초 법무부는 75일간 기업결합심사를 하겠다고 협의를 해온만큼, 이달 중순 심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이 기한을 넘기게 되면서 두 항공사 합병 절차에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외를 오가.. 2022.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