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 속출…HUG가 대신 갚은 전세보증금 `역대 최대'1 `깡통전세` 속출…HUG가 대신 갚은 전세보증금 `역대 최대` 집값 하락 여파에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17일 HUG에 따르면 보증사고로 인한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은 지난달 1천87억원(501가구)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월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가입하는 보증상품으로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가입자(세입자)에게 지급(대위변제)하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것이다. HUG의 대위변제액은 2013년 9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1억원에 불과했던 대위변제액은 2016년 26억원, 2017년 34억원, 2018년 583억원, .. 2022.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