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전쟁 직전 상황"…헤지펀드 거물의 경고1 "미중, 전쟁 직전 상황"…헤지펀드 거물의 경고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73)가 미국과 중국이 전쟁 직전의 상황에 몰렸다는 진단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달리오는 전날 소셜미디어 '링크트인'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분석하면서 "전쟁이 불가피하지 않더라도 벼랑 끝 전술과 함께 많은 레드라인(용납할 수 없는 금기)에 치달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두 차례 중국을 방문한 그는 대만 문제, 중국과 러시아의 거래, 필수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으려는 미국의 조치 등이 레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각각 문제도 위험하고, 통합적으로도 많은 위험을 수반한다"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내년 미국의 대선이 다가오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 2023.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