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의 주식은 최근 몇 달 동안 두들겨 맞았습니다. 2022년의 다른 많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주가는 약세장에 의해 황폐화되었습니다.
2023년 주가는 저점에서 약간 반등했지만 여전히 10월 이후 46%, 2021년 말 이후 70% 하락했습니다.
이에 오늘은 다양한 요인들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테슬라 전망 참고해야 될 포인트들을 3가지를 선정해보았습니다.
1. 2022년 생산,인도 목표치 미달성
시장 전망치 하회
테슬라 홈페이지
첫번째는 바로 차량 인도량입니다. 지난 주 테슬라는 4분기 생산 및 인도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수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테슬라 자료인용 / by- 경제비둘기
발표자료를 보면 4분기에 439,701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405,278대를 인도를 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2022년 전년 대비 인도규모는 40%를 달성하였고 생산량은 47%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대비
인도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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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비
생산량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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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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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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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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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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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수치는 지난해 인도량,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늘리겠다는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한 수치입니다.
또한 참고해야 될 점은 2022년을 연말에 구매자들에게 최대 7,500달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시장 전망치 하회를 한 이 수치는 분명 올해 테슬라 주가 전망하는데 꼭 참고해야 될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2. 트위터 요인
10월 말 이후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우연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딱 이때가 일론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이슈 및 CEO로 임명된 시점입니다.
Tesla, SpaceX, Neuralink 및 The Boring Company 등 여러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불신감을 일으키는 역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당연히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만드는 상황이기 때문에 테슬라 주가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투자자 신뢰 부족은 적어도 머스크가 트위터 운영 업무를 위임할 때까지 계속해서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고 체크포인트로 선정하였습니다.
3. 경제적 요소 작용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치솟아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은 경제를 둔화시키고 만연한 가격 상승을 간접적으로 식히기 위해 2022년에 우량 대출 금리를 6차례 인상하는 것으로 대응했죠.
그 결과, 이자율이 15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신용으로 구입한 모든 것이 더 비싼 상황이며자동차대출 금리는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가격상승과 금리상승은 이미 소비자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 같은 고급 브랜드를 구매하는데 꺼려지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요인은 당연히 테슬라 주가 전망을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차를 많이 팔아야 그만큼 실적도 좋게 나오고 그에 따라 주가도 상승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테슬라 주가만 본다면?
지금까지 언급한 체크포인트들은 전부 부정적인 내용이라는 것 인정합니다. 그만큼 긍정적인 요소가 많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주가와 차트만 보면 어떨까요?
저는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액분기준으로 테슬라 주가는 한 때400달러가 넘었습니다. 근데 지금 가격은 얼마죠?
100~12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테슬라가 흔히 말해서 잡주인가요? 주가는 많이 빠졌지만 여전히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이죠.
저는 주가,차트만 본다면 변동성을 감수하려는 분들에게 지금 가격은 충분히 상승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몰빵은 절대이 아닌 분할매수를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