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테슬라 주가는 8.88%나 떨어졌으며, 현재 포스팅 쓰는 기준으로도 2020년 9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기준 사상 최악의 성적을 받아들 가능성이 제기가운데 제가 생각하는 테슬라 주가하락에 대한 몇가지 문제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할인행사 오히려 독이 되다..
테슬라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델3와 모델Y 신차 구매고객들에게 7천50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멕시코,중국 등도 프로모션이 적용 되네요....
이는 이달 초 발표한 3천750달러의 할인에서 두 배로 늘어난 파격적인 할인행사입니다.
테슬라 홈페이지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할인행사를 한다면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하게 될꺼라 생각이 들어 오히려 호재가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테슬라 홈페이지 모델3
하지만 주가가 말해주듯 투자자들은 단순한 할인행사가 아닌 테슬라에서 인기차량인 모델3와 모델Y 할인은 소비자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드렸다는 점입니다.
테슬라 홈페이지 모델Y
지금 상황에서 이러한 프로모션은 그저 인도량을 늘리기 위한 단순한 할인행사일 뿐 전혀 시장흐름에 도움이 되지 않는 프로모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순하게 말해 올해 몇 일 남지 않았는데 과연 이게 의미가 있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결국 이번 할인행사 발표는 많은 전문가들 또한 이번 테슬라 주가 하락에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명적인 오너리스크
한국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이 말은 바로 테슬라 CEO인 일론머스크한테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론머스크가 도지코인부터 트위터인수까지 회사소식보다 대표가 미디어에 더 자주 언급되는 회사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다 최근에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오너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35억8000만달러 상당의 테슬라주식을 매각하는 등 지난해 11월이후 390억달러어치 주식을 매각을 하면서 테슬라 주가 하락에 압력을 가중하기도 하였죠.
회사의 전망이 좋다고 하여도 경영하는 CEO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가 바로 테슬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전한 악재성 이슈..
이 외에도 완전자율주행 관련 사고 조사, 내년 1분기 추가 정리해고 계획 등 줄줄이 악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망 예측 가능한 부분인가?
솔직히 이제 테슬라 저점이 언제고 반등구간이라고 판단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걸 안다면 정말 주식의신이겠죠?
미래성장성을 기업가치로 평가받아 온 테슬라 주가는 현재 기준금리 인상 및 경제침체 여기에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크게 주가가 하락한 상황입니다.
지금 포스팅 쓰는 기준으로도 주가는 계속 빠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지선 및 저점 등을 찾는 것은 무의미한 행동이라 생각하며 지금은 그저 관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이제 테슬라 주가가 어떠한 방향으로 갈 지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댓글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개인투자자로서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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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참고용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