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도 여전히 학교를 가기 힘들어한다던지,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될지 모르겠다던지 우울이나 불안 심지어 자해나
자살 굉장히 다양한 문제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중년성인들만 겪는 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청소년과 성인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에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청소년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과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는 자살입니다.
아이만큼 걱정이 큰건 자녀의 보호자일텐데요.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고 있는 청소년우울증 증세와 치료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1. 청소년 우울증은 원인
사실 우울증 발병원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전문가들이 언급하는 아이에게 우울증이
생기는 주된 원인이 학업,스트레스 환경변화,
생물학적요인, 유전적요인'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유전적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는데
부모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아이는 우울증 발병확률이
3배나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 외에는 환경적요인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청소년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집과, 학교입니다.
환경적요인으로 학교내 생활과, 가족환경영향이 큽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따돌림, 학교폭력, 친구관계
진로와직업, 학업 스트레스 등 주로 입시 위주의
경쟁적인 교육환경에서 파생됩니다.
청소년 우울증의 50%가 학업스트레스에서
나온만큼, 보호자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한 부모는 아이
요구에 일관되게 응해줄 수 없으며, 가정 내 불화,
경제적어려움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신적,신체적
학대를 받은 아동도 우울에 취약합니다.
폭력만이 학대가 아닙니다. 혹시나
아이가 싫어하는 학원을 강압적으로 보낸다거나,
학업적으로 심한 압박감을 주는 것 또한 학대입니다.
2. 청소년 우울증 증상
잘 관찰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녀의 성격이나
행동 및 태도 지속적인 변화를 인식하는게 자녀를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울증의 증상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가족이나
사회에 대한 반감을 나타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인 슬픈 감정
폭식하거나, 전혀 먹지않는 식욕변화
불면증이나, 하루종일 수면하는 과수면
학교 성적 저하, 공부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
편두통 두통 또는 복통, 이유없는 통증 호소
자신을 해치는, 자해
자살계획, 자살시도
명백한 이유없는 짜증이나 분노
집중력감소, 지나치게 산만, 권태감 호소
물건을 던지는 등, 공격적인 태도
무기력증
학교에 가는 것을 싫어하며,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한다.
이 정도 증세가 있습니다.
정서적인 측면에선 심각한 슬픔이나 좌절감,낙심에
빠지며 인지적인 층면에선 자아개념이 낮고
자기비하나, 자기비판적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보호자는 우울증을 사춘기 증상과
혼동할 때가 있지만 사춘기와 비교해
정신적, 신체적 기능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우울한 기분, 짜증 섞인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혹시 자녀가 우울증이라면, 아이를 대하는
보호자의 태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은 주체성이 생겨나고
사춘기 과정속에 속 이야기를 누군가에
털어놓는 것을 꺼립니다.
아이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권해도
거부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입니다.
심리치료를 받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분명히 필요하지만 자녀가 거절한 상황에서
강압적으로 권하는 것은 오히려 관계문제까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청소년우울증 치료방법
첫번째는 아이에 대한 관심과 공감입니다.
우울증을 겪는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가정내에 자녀가 무기력한 모습,
학업에 충실하지 못한 모습을 본다고
화를 내고 잔소리를 낼 수 있지만
그보단 아이의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게 필요합니다.
혹시 학교에서 힘든 점은 없는지
자녀 마음을 헤아리는게 가장 중요한 것이죠
우울증이라는건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근본적인것은 당연 '마음의 건강'입니다.
마음의 건강을 챙기지않고,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후 두번째 방법
아이 우울증이 지속해서 악화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는게 좋습니다.
먼저 인지행동 치료, 대인관계 치료
정신분석 치료나 자가치료 등
비약물적인 치료를 진행한 후
아이의 우울증세가 심각하다면
생물학적인 부분을 다루기 위해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나, 약의 강도를 조절해
아이에게 맞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심리적인 부분은 상담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약물치료가 꼭 나쁘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지독한 우울감과, 불안감
시도때도없이 찾아오는 무기력감은
약물로 치료해야합니다.
혹시 아이가 당장 죽고싶다고
생각이 들거나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입원치료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 장기적인 치료방법은
호르몬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영양제로는
세로토닌이 있습니다.
그 중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은
우울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영양제로 뇌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세로토닌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 불안증세, 우울증, 스트레스
정신적인 문제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오늘은 청소년 우울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혹시 자녀가 청소년우울증이라 생각된다면,
먼저 아이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공감이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비약물&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세로토닌과같은
영양제를 섭취해 우울증 증세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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