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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FOMC 의사록 주시…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by atol94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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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유럽증시 상승

중국증시 혼조, 베트남증시 상승

국제유가 하락, 금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11월 21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21일~25일)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24일)를 앞두고 거래량 축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3일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음달 13~14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흐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회의록이다. 또한 금요일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예정되어 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만큼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와 지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의 반등에도 한 주간 3대 지수는 소폭 하락해 직전주의 강한 반등에서 하락 반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8일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0.59% 올랐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1% 각각 상승 마감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대로 둔화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불러온 연준의 긴축 완화 가능성은 긴축을 이어가야 한다는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인 발언들에 사그라들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23일 나오는 11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의 12월 회의 인상 폭과 최종 금리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 심리와 지표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요 유통업체인 타깃이 4분기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인플레이션으로 성장이 둔화할 것을 경고하면서 연말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반면 지난주 실적을 내놓은 백화점업체 메이시스는 예상보다 실적이 강한 모습을 보이자,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에 10월 예상보다 강한 소매판매 흐름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침체 우려에도 지갑을 계속 열고 있다면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는 기대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저번주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는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베스트바이, 딕스스포팅굿즈, 노드스트롬, 달러트리, 아메리칸이글, 달러트리 등 소매 기업들의 실적이 나온다. 또한 컴퓨터 업체 델 테크놀러지스, 생명공학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인 애질런트 테크놀러지스, 아웃도어 의류 업체 어번 아웃피터스, 식품업체 JM스머커, 화상회의 플랫폼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가 실적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 주에는 24일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하며, 25일에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맞아 주식시장이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같은 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금주 주요 일정]

△ 21일

10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델 테크놀로지, 줌 비디오 실적

△ 22일

1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HP, 베스트바이, 딕스스포팅굿즈, 노드스트롬, 아메리칸이글, 워너뮤직, 달러트리 실적

△ 23일

10월 내구재수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1월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예비치)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

10월 신규주택판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디어 실적

△ 24일

`추수감사절`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 25일

블랙 프라이데이(미국 최대 쇼핑 대목)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주식시장 오후 1시 조기 폐장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채권시장 오후 2시 조기 폐장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37포인트(0.59%) 오른 3만3745.6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78포인트(0.48%) 상승한 3965.3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1포인트(0.01%) 오른 1만1146.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5포인트(1.16%) 상승한 433.3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5.48포인트(1.16%) 오른 1만4431.8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8.34포인트(1.04%) 상승한 6644.4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98포인트(0.53%) 뛴 7385.52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8일(현지시간) 중국증시의 A주 3대 주가지수는 등락이 엇갈린 채 장을 마쳤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58% 하락한 3097.24, 선전성분지수는 0.37% 떨어진 11180.43, 창업판지수는 0.16% 오른 2389.76로 장을 마쳤다.

금일 증시 하락의 요인으로는 이익실현 매물의 조기 출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증시 하락을 우려한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인기 테마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두드러졌다.

또한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불거진 점 역시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로 서비스업, 여행 및 외출 산업의 회복에 기대감이 커졌으나 주요 대도시 중심의 코로나19 재확사은 이들 업종에 대한 업중 부진 우려를 낳으며 하락세를 불러왔다.

한편 금일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반도체, 서비스, 자동차, 금융, 원자재, 배터리, 인프라 등 다수 업종이 하락했고 반면 게임, 교육, 전력 등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18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07p(0.01%) 소폭 오른 969.33p를 기록하며 횡보세를 보였고 236개 종목이 상승, 112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0.16p(0.02%) 상승한 971.20p로 마감했고 13개 종목이 상승, 13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3.01p(1.60%) 급등한 190.87p를 기록했고 116개 종목 상승, 65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61p(0.92%) 오른 67.15p를 기록했는데 244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3.7조동(5억5,220만달러)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약 20%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5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 규제 강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6달러(1.91%) 하락한 배럴당 80.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8.60달러(0.5%) 내린 1754.40 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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