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꽤나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유독 소외받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상승장의 주인공 들 중 하나인
네이버 카카오인데요…
아직도 반등의 기운이 워낙에 멀어서인지
전반적으로 보유자들의 FOMO가 커지고
있는 것을 주위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고점대비 꽤나 하락을 했고
코스피도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는건지
아니면 다시 하락을 보여줄지 애매한
시점에서 볼만한 주식이라고 생각하여
네이버 카카오를 분석해보겠습니다.
네이버/카카오 주가 현황
우선 네이버부터 봅니다.
네이버의 경우는 모바일대응은 조금 아쉬웠으나
그래도 스마트스토어의 선전과
국내 최대의 검색채널로서의 위치로
코로나때 큰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우선 주가를 보면 이보다 더 나쁠순
없다라는 주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상으로는 52주 신저점을
향해서 다가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흐름입니다.
코스피의 반등을 하나도
먹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고점대비는 -60% 정도 빠진 상태구요
사실 대부분이 물려있을 주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 때도 최저점이 14만원 수준이었으니
꽤나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카카오의 경우도 흐름은 비슷한데요
오히려 좀 더 안좋은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락폭도 가파르고
워낙에 다양한 사업을 하고있기도 하고
그런 사업들이 요새 좀 어려워 보이기도해서
주가의 하락이 더 거세보입니다.
고점대비는 70% 정도 빠졌습니다.
미래를 바꿀기업이라고 평가되던 시기에서
현재는 약간 애물단지 처럼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카카오프렌즈도 춘식이가 하드캐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캐릭터가 뭔가 혐짤처럼 보이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지요. 워낙에 카카오가
밉상으로 사업 확장을 해서 그런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됩니다.
네이버 카카오 실적
우선 왜이렇게 주가가 빠질까요?
우선 주가가 빠지는 이유는 보통 2가지입니다.
현재의 실적이 좋지 않다.
미래의 기대도 없다.
보통 위의 2개가 겹쳐오는 것이
핵심이긴 합니다만…
우선 실적부터 한 번 알아볼까요?
네이버부터 알아봅니다.
분기별 실적을 보면 확실히 상승세가
더딥니다.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이익단도 크게는 성장을 못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왠만한 기업이었으면 그래도 꾸준히
이익을 내주는 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중간에 튄 분기는 일본라인 지분 정리 이슈)
하지만 이런 성장주의 경우는 성장이
멈춘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매출이라던지 이익이 꾸준히 성장해야하는것이죠.
그런면에서 네이버의 경우 성장에 대한 확신이
없어졌기 때문에 성장주가 아니게 되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위의 표를 보면 코로나시절은
영업이익대비 50배 정도를 주던 밸류에서
현재는 21배정도수준까지 내려온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로나 때 성장을 예상하면서
50배까지 주고 지금은 20배를 주는 하락이
위에서 말씀드린 성장성에 대한 의심이
반영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카카오를 볼까요?
카카오의 경우 좀 더 심각한데요.
매출의 성장도 역성장을 하기 시작했고
이익도 고꾸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는 양반이다라는 생각이
이런 실적을 보면 느낄 수가 있는 것이죠.
급여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요
성장이 없는 급여 상승은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런 저런 부정적인 아우라가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아직도 POR (영업이익 기준)
40배가 넘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도 충분히 더 떨어질 자리가
남아있다고 볼 수도 있는 자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미래는?
결국 가장 큰 이슈는 어디서 성장을 가지고
올 것이냐입니다. 국내시장이야 대부분 둘이서
한계까지 먹어버리고 있고, 결국 해외에서의
성장을 보여줘야하는데 둘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는
해외 타겟 사업이 웹툰정도 밖에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네이버도 그건 마찬가지이지만 이번에 포쉬마크라는
중고거래 플랫폼도 사고 이런 저런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원래 라인이 있었지만
일본야후와의 합병으로 네이버자체의 해외산업은
조금은 약한 모습이 되어버렸죠 (지분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결국은 테마던 리얼 실적이던 두 회사 모두
해외에서의 성장이나 핫한 사업에서의 두각을
보여줘야지 (AI?) 주가가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요새 미국 빅테크를 올려줬던 AI의 경우
딱히 언어를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한국특화 AI서비스의 가치도 조금은 약한 모습이
있지요… 국내 기업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배당금
우선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두 기업 모두
배당을 보고 투자하시면 안됩니다.
배당보다는 성장에 투자하는 기업이기
떄문인데요.
네이버의 경우 22년 주당
914원의 배당을 했습니다.
밑에서 알아볼 카카오보다는
양반이지만
배당수익율 0.5% 정도로
배당을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카카오의 경우 22년 주당
60원 (…)의 배당을 지급했습니다.
배당수익율은 0.11%로
거의 배당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 기업 모두 기말배당만을 실시합니다.
저 배당금을 또 분기마다 나눠서
주는 것도 웃기겠네요.
오늘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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